횡성서 쓰레기 태우다 불 번져… 진화 시도 70대 2도 화상

최경진 2024. 6. 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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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35분쯤 강원 횡성군 청일면 초현리 밭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집 뒤에 불이 난 것 같다. 풀이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5분만인 오후 3시 20분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진화를 시도하던 A씨는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호흡곤란을 호소해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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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강원도소방본부]

19일 오후 2시 35분쯤 강원 횡성군 청일면 초현리 밭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집 뒤에 불이 난 것 같다. 풀이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5분만인 오후 3시 20분에 진화를 완료했다.

불은 주민 A(72)씨가 야외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풀밭 약 150평과 비닐하우스 2동, 비닐하우스 내 과수가 탔다.

이날 진화를 시도하던 A씨는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호흡곤란을 호소해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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