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3기 위원장 선출…"대중 정당 시대 열겠다"

손연우 기자 2024. 6. 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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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부산시당 3기 위원장으로 노정현 현 시당위원장이 선출됐다.

노 위원장은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3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지방선거 부산지역 두 자리 수 당선자 배출로 대중정당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위원장은 "진보당 부산시당은 지역 전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시킬 계획"이라며 "지방선거 후보 조기발굴과 선출, 지방선거학교 운영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정치인들을 하루빨리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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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4.6.19.(진보당 부산시당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진보당 부산시당 3기 위원장으로 노정현 현 시당위원장이 선출됐다.

노 위원장은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3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지방선거 부산지역 두 자리 수 당선자 배출로 대중정당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위원장은 "진보당 부산시당은 지역 전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시킬 계획"이라며 "지방선거 후보 조기발굴과 선출, 지방선거학교 운영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정치인들을 하루빨리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책역량을 획기적으로 보강해 위기의 부산을 일으켜 세울 정책 마련에 책임있게 나서겠다"며 "지난 총선에서 공약으로 제시했던 지역순환경제 모델과 기후테크산업 유치전략 등을 심화시키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비롯해 불균형 해소를 위한 현안에 대해서도 원내정당답게 개입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 위원장은 "진보당 가계부채 119상담센터를 16개 구군 전역으로 확대하고, 전 지역위원회에서 결성한 쓰줍봉사단을 통해 생활 곳곳의 민원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 구군 재난지원금 지급 실현, 부산 최초의 철봉공원 건립 등을 이뤄낸 직접정치 주민대회도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정치효능감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민심을 받드는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겠다"며 "총선에서 시작된 연합정치를 더욱 발전시켜 윤석열 정권의 퇴행 정치를 멈춰 세우는 한편 진보적 의제와 정책을 선도적으로 제기해 사회대개혁을 바라는 국민 열망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3기 부산시당 지도부의 임기는 6월 15일부터 2년이다. 지난 총선에서 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6월 예정된 제9회 지방선거를 이끌게 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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