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조직재편 100일 동안 5대 중요범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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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경찰 조직재편 100일 동안 5대 중요범죄가 1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발생한 5대 중요범죄가 전년 대비 14.9% 감소했다.
세종청 메타분석 결과 도보 순찰의 범죄감소 효과성이 24.9%로 나타났고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범죄예방 주체들이 범죄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을 더욱 더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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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도현 기자 = 세종 지역에서 경찰 조직재편 100일 동안 5대 중요범죄가 1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발생한 5대 중요범죄가 전년 대비 14.9% 감소했다.
특히 성폭력과 폭력 범죄가 각각 25.7%, 21.2%로 대폭 감소했으며 112출동 건수 역시 8.9%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청은 이러한 감소 추세를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인 문제해결적 경찰활동이 안착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문제해결적 경찰활동은 반복되는 치안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선제적 예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세종청 메타분석 결과 도보 순찰의 범죄감소 효과성이 24.9%로 나타났고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범죄예방 주체들이 범죄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을 더욱 더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4월 절도 범죄에서 10.5%를 차지했던 자전거 절도 범죄가 5월 23.6%로 급증하자 경찰은 이번 달을 ‘자전거 절도 집중 예방 및 검거 기간’으로 설정해 운영 중이다.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는 취약 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학원가 일대에서 집중 검거 및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타인의 자전거, 타고 가기만 해도 절도죄로 처벌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부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남부서, 북부서와 함께 여름철 폭우로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 위기대응 훈련을 진행했다”며 “수사 기능에서는 신종 범죄가 증가해 전담팀을 구성해 검거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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