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이 나설때"…인프레쉬, 참전용사 식사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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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레쉬는 오는 이달 25일,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참전용사들이 기본적인 식사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생활고를 겪는 참전용사분들에게 부족하나마 따뜻한 한 끼라도 제공해드리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라며 "인프레쉬는 보다 많은 참전용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다양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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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 인프레쉬는 오는 이달 25일,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국내 참전용사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참전용사들이 기본적인 식사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생활고를 겪는 참전용사분들에게 부족하나마 따뜻한 한 끼라도 제공해드리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라며 "인프레쉬는 보다 많은 참전용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다양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프레쉬는 그동안 국내 참전용사 생활비 선불카드 지원을 비롯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안질환 수술 지원, 필리핀 참전용사 전동휠체어 지원, 콜롬비아 참전용사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작년 6월 25일에는 16개 참전국에 황금 카네이션을 선물하며 전 국민의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산서 생활고를 겪던 한 참전용사가 마트 식료품 절도로 경찰에 붙잡힌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인프레쉬 관계자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접 내려가 식료품, 생활비 선불카드와 함께 전달한 손편지가 화제가 되었다. 손편지에는 "참전용사 분들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의 영웅들입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생활도 힘들어 반찬조차 제대로 사드시지 못한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그분들이 피와 땀, 젊음을 바쳐 지킨 땅 위에 살고 있는 우리 후손들이 나설 때입니다"라는 내용이었다.
인프레쉬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지속적인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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