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공모가 4만3300원 확정…밴드 상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대표이사 김수종)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 6400원~4만 3300원) 상단인 4만 33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노스페이스의 차별화된 소형발사체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민간 우주 수송 시대를 여는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표준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우주 발사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장 후 시가총액 4062억 수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대표이사 김수종)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 6400원~4만 3300원) 상단인 4만 33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일반청약을 진행하며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IR 기간에 만난 다수의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이노스페이스의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력과 향후 성장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상단 이상의 가격으로 신청한 기관수 비중이 99.6%였으나 시장친화적 가격으로 결정했고, 수요예측에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 대다수는 물론 명망 있는 글로벌 연기금과 해외 우량 장기펀드(Long Fund)들이 다수가 참여하며 큰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의 우주 발사체 ‘한빛(HANBIT)’으로 전세계 고객의 위성을 우주궤도로 수송하는 발사 서비스를 사업화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로켓은 액체로켓 대비 구조가 단순해 제조비용이 낮고, 제조시간이 짧아 고객 중심의 저비용 신속 발사 서비스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에 성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상장 이후 △우주 운송 사업화 △대륙별 발사장 추가 확보 △발사체 재사용 기술 개발 등을 본격화하며 성장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은 발사체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확충, 발사체 경량화 및 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판로 확보, 우수인력 유치 등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해 다중 발사 운용을 위한 양산기반 확충과 사업분야 확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노스페이스의 차별화된 소형발사체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민간 우주 수송 시대를 여는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표준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우주 발사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열받아 불붙는 건 시간문제.. 실외기 방치해 벌어지는 일[르포]
- "1억 주면 조용히"...백종원 더본코리아, 먼저 자진 신고한 이유
- 소맥까지 말아버린 베트남 MZ.. 'K소주'가 점령한 이곳[르포]
- “음식 빨리달라” 재촉한 배달기사의 정체…“의심조차 못했다”
- 충주맨 ‘지하철 진상 사진’ 패러디에…이준석 “유튜브 합방하자”
- "박세리 아버지니까 할 수 있지 않나"...父 입장은?
- "핸들 잡는 순간 완벽했다"…유럽서 극찬 쏟아진 '한국 車'
- 임영웅, 아이유·BTS·나훈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
- 이스라엘군, 레바논 공격 계획 승인…18년 만의 전면전 우려
- 오타니, 시즌 절반도 안 치렀는데 벌써 20홈런...145m 초대형 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