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년만에 경영평가 'D등급' 늪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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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13개 중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두 곳만 경영 평가 '우수(A)'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만 보면 공기업 9개, 준정부기관 4개 중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A' 등급을 받았다.
LH는 2019년만 해도 'A' 등급을 받았으나 2020년부터 3년 연속 '낙제점'(D)을 받다가 이번에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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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코레일·LX 등 '낙제점'
인천공항·교통안전공단 '우수'
지난해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13개 중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두 곳만 경영 평가 '우수(A)'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흡(D)' 등급을 받은 곳은 총 5곳이었다. 이중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2년 연속 낙제점을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D' 등급 늪에서 3년만에 빠져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공기업 32개, 준정부기관 55개로 총 87곳이다. 전년에 이어 지난해도 '탁월(S)' 등급은 없었다. 우수(A) 이상인 기관은 15개, 미흡 이하(D·E) 기관은 13개로 나타났다.
이중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만 보면 공기업 9개, 준정부기관 4개 중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A' 등급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2년 '보통(C)' 평가를 받았으나 재무실적 개선 등에 따라 두 계단 올랐다. 한국교통안전공단도 전년도 '양호(B)' 등급에서 한 단계 올랐다.
2023년 'B' 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부동산원이다. 도로공사는 전년 'A' 등급에서 한 계단 내려왔고, 부동산원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C'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SR,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등 4곳이다. LH는 2019년만 해도 'A' 등급을 받았으나 2020년부터 3년 연속 '낙제점'(D)을 받다가 이번에 벗어났다. 나머지 3곳은 지난해 등급을 유지했다.
'D' 등급을 받은 기관은 HUG,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토안전관리원, LX 등 4곳이다. 허그는 2020년 B 등급, 2021년 C 등급, 2022년 D 등급으로 좀처럼 경영 평가 순위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코레일은 2021년부터 2년 연속 '아주 미흡(E)' 평가를 받다가 올해 벗어났다.
LX는 2021년만 해도 'B' 등급이었으나 2022년부터 2년째 'D' 등급을 받았다. 한국공항공사와 국토안전관리원도 지난해 'C' 등급에서 각각 내려왔다.
HUG와 국토안전관리원은 경영 실적 미흡으로, 한국도로공사·코레일·LH는 사망사고 발생으로 기관장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공공기관 종합등급이 'C' 등급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유형별·등급별로 성과급이 지급된다.
채신화 (csh@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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