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MC20 한정판 모델 2종 공개…각 20대 생산

권유정 기자 2024. 6.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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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특별 한정판 모델 MC20 아이코나(Icona)와 MC20 레젠다(Leggenda)를 공개했다.

지난 2004년 37년 만에 트랙에 복귀해 상징적인 승리를 거둔 MC12와 마세라티의 레이싱 대회 복귀 2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MC12는 슈퍼 스포츠카 마세라티 MC20에 영감을 준 모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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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특별 한정판 모델 MC20 아이코나(Icona)와 MC20 레젠다(Leggenda)를 공개했다. 지난 2004년 37년 만에 트랙에 복귀해 상징적인 승리를 거둔 MC12와 마세라티의 레이싱 대회 복귀 2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마세라티 MC20 아이코나 (왼쪽), MC20 레젠다 (오른쪽) ./마세라티 제공

MC12는 슈퍼 스포츠카 마세라티 MC20에 영감을 준 모델로 알려졌다. MC20는 100%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스포츠카로, 마세라티가 자체 생산 중인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한 최초의 모델이다.

이번 MC20 스페셜 시리즈는 각각 20대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MC12 스트라달레(Stradale)와 MC12 GT1 비타폰(Vitaphone)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외관 및 사양이 특징이다.

MC20 아이코나는 2004년에 출시된 전작인 MC12 스트라달레와 같은 색상으로, 데이토나 24시 레이스에서 활약한 마세라티 트로페오 라이트의 스타일에 대한 헌사를 담고 있다. 마세라티 트로페오 라이트는 1959년부터 1961년 사이에 생산된 마세라티 버드케이지 타입 61에서 영감을 받은 차량이다.

MC20 레젠다는 네로 에센자와 디지털 민트 매트 색상의 외관을 지녔다. 비타폰 레이싱 팀 소속으로 스파 24시에서 3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MC12 GT1의 고유한 색상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

MC20 레젠다의 푸오리세리에는 네로 오파코(Nero Opaco)와 트라이던트 디지털 민트 허브캡이 적용된 네로 루시도(Nero Lucido) 트라이던트 휠이 포함된다. 그릴과 도어, C필러에는 옐로우 컬러의 트라이던트 로고가 있으며, 블랙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특징이다.

두 차량 내부에는 최고급 소너스 파베르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탄소섬유 인테리어 패키지,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 서스펜션 리프터, 사각지대 감지 및 후방 교차로 충돌 방지 시스템, 앞좌석 및 트렁크 매트 등이 함께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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