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한 유통업체 대표, 이틀 연속 골프 '홀인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시의 한 유통업체 대표가 평생 한번 하기도 힘든 '홀인원'을 이틀 연달아 하는 진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있다.
특히 홀인원을 한 두 골프장 코스 명칭도 동일해 더욱 진기하다.
진성구 대표는 "16일 골프장 가기 전날 유명 정치인이 행사장에 참석한 꿈을 꾸었다.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꿈과 홀인원에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홀인홀 코스 명칭도 두개 골프장 동일 특이
진 대표"골프전 날 특이한 꿈 꿔"
경남 양산시의 한 유통업체 대표가 평생 한번 하기도 힘든 ‘홀인원’을 이틀 연달아 하는 진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있다.
특히 홀인원을 한 두 골프장 코스 명칭도 동일해 더욱 진기하다. 이같은 홀인원 기록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지역 업계는 밝혔다.
주인공은 우리마트 진성구(60) 대표이사. 우리마트는 연간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 위탁운영을 맡고있다.
진 대표는 지난 16일 경북 경주시의 서라벌CC에서 재양산 경남 합천 향우회원들과 골프를 하다 홀인원을 했다. 다음날 17일에는 우리마트 임직원과 양산 동부산CC에서 골프를 치다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으로 홀인원을 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홀인원 코스도 서라벌CC는 밸리 4번홀, 동부산은 밸리 4번홀로 코스명칭이 동일한 것도 특별한 점이다.
진성구 대표는 “16일 골프장 가기 전날 유명 정치인이 행사장에 참석한 꿈을 꾸었다.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꿈과 홀인원에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홀인원에 대한 감회도 피력했다. 진성구 대표는 “첫 홀인원을 하고 공을 찾으러 갈 때는 마치 둥지속의 새 알을 줍는 것 같은 희한한 느낌을 받았다.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진 대표는 이어 “두번째 홀인원 때는 해당 코스가 내리막이고 깃발이 있어 처음에는 공이 홀에 붙은줄로만 알았다. 홀인원을 확인했으나 처음에는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안갔다. 이틀 연속 홀인원에 본인도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진성구 대표는 “연이은 홀인원이 길조로 느껴져 기분이 너무 좋다. 양산시와 회사 발전은 물론 나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행운이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