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여성 징병제 옳지 않아...그보다 중요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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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여성 징병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홍준표 시장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여자도 군대 가야 할까?'라는 주제를 다룬 영상이 올라왔다.
홍 시장은 "이스라엘 같은 나라는 작은 나라가 수억의 아랍 인구에 휩싸여 있기 때문에 여성도 징병제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근데 우리나라 여성들은 군대 안 가려고 한다. 그리고 여성 부사관들 통해 보충하면 되지, 일반적으로 여성 징병제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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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성 징병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홍준표 시장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여자도 군대 가야 할까?'라는 주제를 다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 시장은 "여자도 군대 가야 한다는 의견이 잊을 만 하면 나옵니다"라며 의견을 묻는 한 시민의 질문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홍 시장은 "이스라엘 같은 나라는 작은 나라가 수억의 아랍 인구에 휩싸여 있기 때문에 여성도 징병제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노르웨이 같은 나라는 여성들이 나서서 징병제를 시행해 달라고 해서 여성 징병제를 실천하고 있을 거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근데 우리나라 여성들은 군대 안 가려고 한다. 그리고 여성 부사관들 통해 보충하면 되지, 일반적으로 여성 징병제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홍 시장은 "어차피 현대전은 과거하고 달라서 머릿수로 싸우는 전쟁이 아니다. 미사일, 심하면 핵무기, 이 첨단 무기로 싸우는 전쟁이기 때문에 과거처럼 보병부대를 중심으로 가는 전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 무기를 다룰 수 있는 그런 전문 병사들을 모병제를 통해서 뽑는 게 옳지 않을까"라며 "모병제하고 제한적인 징병제를 병행해서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우리가 60만 대군을 유지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전자전 시에 대비하는 전문적인 병역 양성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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