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김천공장 불 13시간만에 진화(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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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 코오롱생명과학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13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북도소방본부는 19일 오후 3시 30분께 경북 김천시 어모면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환경과는 해당 공장에서 발생한 오염수 차단 작업도 벌였다.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은 선박도료용 방오제를 비롯한 화학제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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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연합뉴스) 손대성 김선형 기자 = 경북 김천시 코오롱생명과학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13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북도소방본부는 19일 오후 3시 30분께 경북 김천시 어모면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불은 오전 2시 33분께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
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는 10명으로 모두 불이 난 이후 대피했다.
이 과정에 작업자 2명이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창고 3개 동이 모두 불에 탔으며, 생산동 등 기타 건물 3개 동이 일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인력 200여명, 장비 7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길이 급격하게 확산하자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전부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김천시 환경과는 해당 공장에서 발생한 오염수 차단 작업도 벌였다.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은 선박도료용 방오제를 비롯한 화학제품을 생산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르면 오는 21일 오전 중 합동 감식을 열 방침이다.
sds123@yna.co.kr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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