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퇴근 할만하겠네”…신고가 행진 잇따르는 ‘ABC라인’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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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GTX-A호선이 일부 구간만 개통했음에도 수혜 단지 위주로 신고가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이에 다음 타자인 GTX-B·C 노선 수혜 아파트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 GTX-C 노선이 계획된 의정부역 근처 탑석센트럴자이 전용면적 139㎡ 아파트는 10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GTX-B 노선이 예정된 부천종합운동장역 인근 여월휴먼시아5단지 전용 165㎡ 아파트도 4월 11억90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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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 인근 1년새 1억 올라
영통·곤지암 등서 분양 줄이어
GTX-B 노선은 인천 연수구와 경기도 남양주시를 잇는 철도로 지난 3월 착공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출발해 서울시 청량리, 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까지 연결된다. GTX-C노선은 지난 1월 착공식을 열고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B·C 노선 수혜가 예상되는 아파트에서는 벌써부터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지난 4월 GTX-C 노선이 계획된 의정부역 근처 탑석센트럴자이 전용면적 139㎡ 아파트는 10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평형 아파트는 지난해 4월 9억6000만원에 손바뀜됐는데 1년만에 1억1000만원 오른 것이다.
GTX-B 노선이 예정된 부천종합운동장역 인근 여월휴먼시아5단지 전용 165㎡ 아파트도 4월 11억90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평형의 직전 신고가는 지난해 7월 11억1000만원이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강남 등 핵심 지역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GTX 노선은 인근 부동산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얼마나 빨리 오를지 가늠할 수 없지만 수혜 지역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 말했다.
올해 하반기 GTX B~D 노선 지역에서는 분양 물량도 상당하다.
같은 달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광주에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635가구 전체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인근 곤지암역에서 경강선을 이용하면 GTX-A노선이 개통된 성남역에 약 20분만에 갈 수 있다. 곤지암역에는 GTX-D 노선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하반기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영통2구역 재건축 사업으로 36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원역은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또 일신건영은 GTX-B 노선 수혜가 기대되는 부천에서 2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5개 단지 총 3270가구 대단지로 GTX-B 노선 인천대입구와 가깝다. 분양가는 3.3㎡ 당 24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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