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표 선출에 민심 반영' 당헌 개정 확정…"민심 더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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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9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차기 대표 선출 규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다음 달 23일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차기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13차 전국위를 열어 지도부 선출 방식을 담은 '당헌 개정안'에 대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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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차기 대표 선출 규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다음 달 23일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차기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13차 전국위를 열어 지도부 선출 방식을 담은 '당헌 개정안'에 대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했다. 전국위원 854명 중 52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81명(찬성률 92.32%)으로 원안 의결됐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100%' 규정을 1년여 만에 수정한 것과 관련해 "당헌 개정은 민심에 더 부응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라며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국민 의견을 더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무 운영의 안정적 환경을 만드는 승계 조항을 포함하자는 여러 안도 있었으나, 시간적 한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못 하고 그대로 끝나 아쉽다"며 "이제 당의 안정을 추구하며 여당이 제 할 일을 다 하자"고 독려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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