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돌고래떼 200마리"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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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19일 낮 12시 5분께 장생포 남동쪽 21km 해상을 지나던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떼 2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정기운항을 시작한 고래바다여행선은 앞서 이달 8일 올해 처음으로 참돌고래떼 1000여마리를 발견한 데 이어 이날 두번째 고래 발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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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19일 낮 12시 5분께 장생포 남동쪽 21km 해상을 지나던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떼 2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정기운항을 시작한 고래바다여행선은 앞서 이달 8일 올해 처음으로 참돌고래떼 1000여마리를 발견한 데 이어 이날 두번째 고래 발견에 성공했다.
이날 고래바다여행선에 탑승한 170명의 승선객들은 장생포 앞바다에서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10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질렀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수온도가 오르면서 고래바다여행선 항로를 따라 돌고래가 좋아하는 먹이떼가 형성돼 앞으로 돌고래를 더욱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기간에 참돌고래떼를 발견하게 돼 더욱 의미 있다"며 "돌고래떼가 더 자주 발견돼 장생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계속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매주 고래탐사 12회, 야간 연안코스 2회 등 모두 14차례 운항하고 있다.
운항시간과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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