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갓집 장문화는?…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 ‘전통 장문화와 장고 학술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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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이사장 기순도)는 11일 전남 담양에 있는 연구회 회의실에서 장흥고씨 양진재 종가의 전통 장문화와 장고(장독대)에 대한 보존의 중요성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포럼을 열었다.
이어 서해숙 남도학연구소장의 '철륭신앙의 전승과 양진재 종가의 장문화', 천열홍 조선이공대학교 겸임교수의 '전남지역 전통 민간 장고 현황과 특징', 그리고 고훈국 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 이사의 연구회 활동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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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화와 장고에 대한 보존 중요성 짚어

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이사장 기순도)는 11일 전남 담양에 있는 연구회 회의실에서 장흥고씨 양진재 종가의 전통 장문화와 장고(장독대)에 대한 보존의 중요성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포럼을 열었다.
국가유산청 전승공동체 활성화지원사업의 하나로 개최한 행사에는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과 박군식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육성처장, 강성남 담양문화원장, 진옥섭 담양문화재단 대표를 포함해 지역주민, 요리연구가, 대학 관계자, 한국조리과학고 학생과 정부 관계자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기순도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기조 강연은 ‘장문화의 전통과 활용’을 주제로 이종미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 진행했다. 이 교수는 “전통장은 음식의 기본찬이자 조리 음식의 조리원으로 한식의 바탕이 된다”며, 전통을 근간으로 한 장문화의 현대적 활용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서해숙 남도학연구소장의 ‘철륭신앙의 전승과 양진재 종가의 장문화’, 천열홍 조선이공대학교 겸임교수의 ‘전남지역 전통 민간 장고 현황과 특징’, 그리고 고훈국 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 이사의 연구회 활동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주인택 전남도 문화재위원(전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이 좌장을 맡고 고대희 전남도 문화재위원, 이향미 광주여자대학교 교수, 이윤화 다이어리R 대표, 조미순 역사문화콘텐츠 선임연구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남도의 발효음식과 철륭신앙 등 남도음식문화 속에서 양진재 종가 역할에 대한 논의가 뤄졌다.
기 이사장은 “예전에는 집마다 항아리가 있었으나 주거·식생활 문화가 바뀌면서 이러한 전통 장문화가 많이 사라졌다”며 "한식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한식의 뿌리인 장(醬)에 대한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전통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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