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정치 혁명의 씨앗, 제주서 꽃피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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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제주도당 창당에 시동을 걸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1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도당 양해두 부위원장과 양기문 청년위원장의 개혁신당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해 "진정한 정치 개혁, 정치 혁명의 씨앗을 제주에서 꽃피우겠다"며 제주도당 창당 구상을 밝혔다.
개혁신당은 이번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직자들의 합류를 계기로 향후 상당수의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들이 개혁신당에 입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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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개혁신당이 제주도당 창당에 시동을 걸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1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도당 양해두 부위원장과 양기문 청년위원장의 개혁신당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해 "진정한 정치 개혁, 정치 혁명의 씨앗을 제주에서 꽃피우겠다"며 제주도당 창당 구상을 밝혔다.
현행 정당법상 시·도당의 최소 법정 당원수는 1000명으로, 현재 개혁신당은 제주에서 700여 명의 당원을 확보한 상태다.
개혁신당은 이번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직자들의 합류를 계기로 향후 상당수의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들이 개혁신당에 입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주도당 창당 목표 시점은 오는 8월이다.
허 대표는 "개혁신당은 보수도, 진보도 아닌 양기문·양해두씨와 같은 촉망 받는 정치인들이 있는 정당"이라며 "양당 정치에 염증을 느껴 개혁신당을 선택한 두 분이 개혁신당의 미래를 이끌고 제주의 미래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사실 기득권 카르텔을 깨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제주는 민주당 텃밭이라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이들의 활동이 더 많다"면서 "개혁신당은 모든 경선을 상향식 공천으로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청년들은 한번쯤 도전에 대한 용기를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했다.
허 대표는 "답답한 정치, 무도한 정치, 포장만 번지르르한 정치를 바꾸는 진정한 정치 개혁, 정치 혁명의 씨앗을 이곳 제주에서 꽃피우겠다"며 "비겁하지 않은 당당한 정치, 제대로 된 정상적인 정치를 하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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