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선재만 없네?"…변우석 빠진 '선업튀' 포상휴가, 김혜윤X허형규 화해 투샷으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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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화제성을 이끌었던 tvN '선재 업고 튀어'(이시은 극본, 윤종호·김태엽 연출) 주역들이 포상휴가를 떠났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김혜윤)을 괴롭히는 살인마 김영수 역을 맡은 허형규는 19일 개인 계정을 통해 "이제 화 풀렸어? 우리 이제 사이 좋은 거야?"라는 글과 함께 '선재 업고 튀어' 포상휴가 비하인드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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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고의 화제성을 이끌었던 tvN '선재 업고 튀어'(이시은 극본, 윤종호·김태엽 연출) 주역들이 포상휴가를 떠났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김혜윤)을 괴롭히는 살인마 김영수 역을 맡은 허형규는 19일 개인 계정을 통해 "이제 화 풀렸어? 우리 이제 사이 좋은 거야?"라는 글과 함께 '선재 업고 튀어' 포상휴가 비하인드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형규는 드라마에서 섬뜩한 살기를 벗고 김혜윤과 나란히 앉아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허형규는 극 중 임솔의 첫사랑 송건희 역의 김태성과 꼭 닮은 미소로 인증샷을 찍은 것은 물론 김혜윤, 송건희, 송지호 그리고 김태엽 PD, 이시은 작가까지 '선재 업고 튀어' 주역들이 모여 티타임을 갖는 사진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재된 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 4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5월 28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종영까지 역대급 기록을 남기며 '신드롬'을 양산했다. 1회 시청률 3.1%로 시작해 최종회 시청률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8.7%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으며, 5월 26일 기준 누적 디지털 조회수는 8억 5000만뷰를 돌파해 역대급 화제성을 선보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티빙이 서비스된 이래 tvN 드라마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를 기록했고, 15화 공개까지 누적된 유료가입기여자수는 공개 첫 주 대비 약 2100% 증가하며 어마무시한 파급력을 과시했다. 4주 연속 주간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을 합산한 시청UV(순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시간만 16억분(2720만 시간)을 돌파해 그 위상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28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5월 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첫 번째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멜론 일간차트 305위에서 시작해 TOP100 5위까지 오르는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사람들)'로 물들었다.
역대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몰고온 '선재 업고 튀어'에 tvN도 응답했다. tvN은 '선재 업고 튀어'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태국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선물한 것. 다만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쏟아지는 해외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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