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인구 국가 비상사태' 공식 선언…범국가적 대응 체계 가동"

박숙현 2024. 6. 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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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저는 오늘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사회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가장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라며 "급격한 인구 감소와 경제와 안보를 비롯해서 우리 사회 전반에 매우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급기야는 대한민국의 존망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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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고 했다. 2023년 3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저는 오늘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사회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가장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라며 "급격한 인구 감소와 경제와 안보를 비롯해서 우리 사회 전반에 매우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급기야는 대한민국의 존망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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