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안전운전땐 '땡큐 포인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안전운전 미션을 수행하면 전국 주요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땡큐 포인트' 프로젝트를 올해 10월말까지 운영한다.
땡큐 프로젝트는 안전운전 미션을 수행한 화물차 운전자에게 포인트 형식으로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땡큐 프로젝트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의 과로·과속·과적,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안전운전 미션을 수행하면 전국 주요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땡큐 포인트' 프로젝트를 올해 10월말까지 운영한다. 땡큐 포인트는 '화물차 위험운전 땡! 안전운전 큐!'를 줄인 말이다.
땡큐 프로젝트는 안전운전 미션을 수행한 화물차 운전자에게 포인트 형식으로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화물차 운전자들은 운전 플랫폼 '위드라이브'를 통해 휴게시간 준수, 규정 속도 준수 등 안전운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렇게 적립한 땡큐 포인트는 전국 주요 편의점, 주유소, 커피숍에서 이용할 수 있고 자동차 용품 구매 결제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TS는 앞서 지난해 12월 한 달간 땡큐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당시 총 2595명의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들이 참여했고 그 결과 안전운전점수가 12.4% 증가하는 등 위험 운전행동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땡큐 프로젝트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의 과로·과속·과적,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땡큐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에서 '위드라이브'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후 해당 앱에서 화물차 차주임을 인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TS는 오는 12월 6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화물터미널 일원에서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 무상점검센터'를 운영한다. DTG는 주행속도와 GPS 정보를 자동 기록하는 장치다. 무상점검센터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화물터미널 등 총 22개소에서 운영되며, 화물차량을 비롯해 DTG가 장착된 사업용 차량이면 이용할 수 있다. 무상점검센터는 DTG의 전원 불량이나 기초정보 미입력, 고정 상태 불량 등에 대해 현장에서 무상 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만 DTG 배선 불량과 기기고장, 기타 부품 교체가 필요한 작업은 운전자가 부품 구매 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한편 TS는 지난 11일 종합물류 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와 '화물차 안전운전과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TS와 현대글로비스는 화물차 운전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물차 안전관리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화물차 안전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 운영과 VR 4D 시뮬레이터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별취재팀=이윤식 기자 / 이진한 기자 / 류영욱 기자 / 홍혜진 기자 / 이희조 기자 / 한상헌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췌장암·간암 이어 폐암 환자에 희소식”...세브란스, 첫 중입자치료 돌입 - 매일경제
- ‘간달프’로 유명 85세 배우...전투장면 연기하다 “살려달라” 비명, 무슨 일? - 매일경제
- ‘지각대장’ 푸틴, 24년 만의 방북길서도 늑장…평양선 결국 ‘1박1일’ - 매일경제
- 2시간 동안 자리 비운 중년손님들…컵 치웠더니 “야! 너희 부모없냐” 막말 - 매일경제
- “주가 볼때마다 웃음이 나와”...오늘도 최고가, 질주하는 ‘이 종목’ - 매일경제
- “국민 무서운 줄 몰라” 환자 분노에 …의협 집단휴진 동력 잃었다 - 매일경제
- 일본 여자 80명 은밀하게 한국 들어와…성인물 배우도 있었다 - 매일경제
- “내가 샀더니 역시나 꼭지였네”…무섭게 오르던 日증시 힘 빠졌다 - 매일경제
- 엔비디아 장중 세계 기업 시가총액 1위 달성.. 마이크로소프트도 제쳤다 - 매일경제
- 눈물 흘린 국민 영웅 박세리 “안 울거라 생각했는데”...부친 채무에 선 그었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