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야당에 나이브해선 안돼…똘똘 뭉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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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임 원내대표단과 만찬을 함께하며 "나라를 구하는 마음으로 확실하게 똘똘 뭉쳐서 (야당에) 잘 대응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복수의 만찬 참석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윤재옥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포함한 이양수 전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야당에 '나이브'(안이)하게 있지 말고 싸워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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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라 구하는 마음 똘똘 뭉치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임 원내대표단과 만찬을 함께하며 “나라를 구하는 마음으로 확실하게 똘똘 뭉쳐서 (야당에) 잘 대응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복수의 만찬 참석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윤재옥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포함한 이양수 전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야당에 ‘나이브’(안이)하게 있지 말고 싸워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낙천·낙선한 이들에게 “저와 함께 잘해보자”고 말했다고 한다. 한 만찬 참석자는 “윤 대통령이 전임 원내지도부에게 고생 많았다고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성격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만찬 참석자 가운데 전주혜·지성호 ·서정숙·임병헌 전 의원 등은 22대 총선에서 낙선·낙천하거나 불출마했다.
이날 만찬은 2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결과와 동해 대왕 고래 프로젝트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한다. 다만 채 상병 특별검사법이나 전당대회 관련 이야기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정선·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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