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피가 멀지 않았다"...코스피, 연이은 최고가 [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며 2800선을 목전에 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21% 오른 2797.3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2년 4개월 만에 2760선을 회복한 것에 이어, 이날은 전장 대비 0.80% 오른 2786.16으로 출발했다.
장중에는 2799.32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24일(2828.11) 이후 877일만에 최고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5억원, 5496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748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75%) △LG에너지솔루션(3.63%) △현대차(1.24%) △삼성바이오로직스(2.03%) △셀트리온(2.40%) △KB금융(1.94%) △POSCO홀딩스(1.36%) 등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6% 상승한 861.17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억원, 103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30%) △에코프로(2.13%) △셀트리온제약(2.94%) △삼천당제약(15.76%) △클래시스(6.76%) △HPSP(7.02%) 등 강세를 보였으며 알테오젠(-6.76%)은 하락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증시에서 인공지능(AI) 강세로 엔비디아가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코스피 시장도 수혜 업종인 반도체 대형주 등이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코스피가 2800선에 근접하면서 지난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 경신한 가운데 외국인 선물 매수세 확대되며 대형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라며 "오늘 밤 미국 증시는 휴장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 당국자들의 통화정책 관련 발언도 일단락되며 당분간 인하 기대 유지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연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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