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수비수 페페, 유로 출전 최고령 선수 등극…41세113일

문채현 기자 2024. 6. 19.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FC포르투)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개막전에 나서면서 유로에 출전한 최고령 선수에 등극했다.

페페는 19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4 F조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 출전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페페는 41세113일의 나이로 경기에 나서면서 유로에 출전한 최고령 선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유로2024 조별리그 1차전 선발 출전
동료 호날두는 역대 최초로 유로 6회 출전
[라이프치히=AP/뉴시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페페(FC포르투)가 18일(현지시각)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조별예선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 나서 동료 선수에게 패스를 하고 있다. 2024.06.1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FC포르투)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개막전에 나서면서 유로에 출전한 최고령 선수에 등극했다.

페페는 19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4 F조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 출전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페페는 41세113일의 나이로 경기에 나서면서 유로에 출전한 최고령 선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 기록은 유로2016 당시 헝가리와 벨기에의 16강 경기에 출전한 헝가리의 골키퍼 가보르 키랄리가 세운 40세86일이었다.

지난 16일 스페인의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유로 출전 최연소 선수 기록을 새로 세웠는데, 페페와 야말의 나이 차이는 무려 24살에 달한다.

야말은 16세338일의 나이로 경기에 나서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최연소 출전 기록과 함께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브라질에서 태어난 페페는 24살이던 지난 2007년 포르투갈로 귀화하면서 그해 11월부터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10년 넘게 포르투갈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138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유로에도 무려 다섯 번이나 나서 20경기에 출전했는데, 유로에서 페페보다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는 대표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유일하다.

이날 경기에선 39세 호날두 역시 선발 출전하며 역대 최초로 6번째 유로 무대를 밟은 선수에 등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