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아날로그 감성을 알려주마”…日 펜탁스 21년 만에 ‘필카‘ 출시

이승훈 특파원(thoth@mk.co.kr) 2024. 6.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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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메라 회사인 리코이미징이 21년 만에 필름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한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리코가 펜탁스 브랜드로 오는 7월 필름 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펜탁스의 필름 카메라 신제품은 2003년 4월이 마지막이었다.

리코이미징 측은 "Z세대를 타켓으로 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필름카메라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이 아니라 완전히 처음 보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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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펜탁스 브랜드 가진 리코
21년 만의 필름 카메라 출시
“필카 모르는 Z세대에게는
레트로가 아닌 완전 신제품“
리코의 필름 카메라 신제품 펜탁스17
일본 카메라 회사인 리코이미징이 21년 만에 필름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한다. 아날로그 감성에 열광하는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리코가 펜탁스 브랜드로 오는 7월 필름 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제품명은 펜탁스17, 희망소매가격은 10만7000엔(세금 별도)이다. 펜탁스의 필름 카메라 신제품은 2003년 4월이 마지막이었다.

리코이미징 측은 “Z세대를 타켓으로 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필름카메라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이 아니라 완전히 처음 보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제품에는 35mm 필름이 들어간다. 한 컷의 약 절반을 사용하는 ‘하프 사이즈 포맷’을 채택해 필름 한 통으로 평소의 두 배가량인 72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가전양판점이나 카메라 전문점에서 현상한 사진을 데이터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사용하면 아날로그 감성 사진을 손쉽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메라 시장에서는 2000년을 전후해 디지털카메라가 확산되기 시작했고, 이후 스마트폰의 사진 기능이 좋아지면서 디지털카메라 판매 또한 급속히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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