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액 343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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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에 343억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대표 가치투자 하우스로 잘 알려진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 3월에는 국민연금이 선정한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3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5월에는 처음으로 총 수탁고 규모가 18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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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에 343억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19일 밝혔다.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형 펀드는 올해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중 유일한 주식형 펀드로, 지난 14일까지 9영업일간 모집해 지난 17일 설정됐다.
이 펀드는 주주가치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베어링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발굴해 매수함으로써 목표수익률 달성을 추구하는 펀드로 KB은행, 신한은행, 한투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을 통해 판매됐다.
최근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개선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베어링자산운용은 특히 기업의 자본효율성 및 주주가치의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정해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 가치투자 하우스로 잘 알려진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 3월에는 국민연금이 선정한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3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5월에는 처음으로 총 수탁고 규모가 18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베어링 고배당 펀드(투자신탁, 클래스A 기준)의 17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7.86%를 기록,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3.88%) 2배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투자일임 수탁고 규모는 5월 말 순자산액 기준 9조5000억원을 상회해 계열 은행이나 증권사가 없는 독립 운용사 기준으로는 1위다.
최상현 베어링운용 주식 총괄 본부장은 "베어링운용은 오랜 기간 베어링 고배당 펀드, 베어링 가치형 펀드 등 공모 주식형 펀드뿐 아니라 여러 기관 투자자로부터 위탁받은 자금을 다양한 형태(벤치마크형, 절대수익형 등)로 운용해오며 착실히 투자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이러한 투자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신규 펀드 운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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