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지역 현안사업 건의

김덕용 2024. 6. 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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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구 미래 50년의 초석을 다질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홍 시장이 건의한 사업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접근교통망, 물류·교통인프라, 5대 미래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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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구 미래 50년의 초석을 다질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홍 시장이 건의한 사업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접근교통망, 물류·교통인프라, 5대 미래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사안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하면 신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남부거대경제권을 형성해 수도권 집중형 국토구조를 변화시켜 국토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홍 시장의 지론이다.
홍준표 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현안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물류·교통 인프라 사업은 대구 서남부 지역에 철도노선을 공급하기 위한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대구 동·북부 지역에 도시철도 공급을 위한 도시철도 4호선 건설, 테크노폴리스 진입로 인근의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상화로 입체화 사업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대구의 물류 흐름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 사업은 대구를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국내 로봇산업 현안인 자체실증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비수도권 UAM(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UAM핵심부품 인증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9건의 국비사업 건의 외에도 국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복합시설 건립사업 사업부지를 옛 경북도청 후적지에서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문화예술허브 부지 변경의 문제점이었던 중앙정부와 소통 장애요인을 해소한 만큼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기재부에 요청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신공항을 중심으로 접근교통망을 확충하고 물류·교통인프라 구축과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구를 거대남부경제권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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