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워케이션 센터 '온앤오프' 일산해수욕장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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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첫 워케이션 센터 '온앤오프'가 19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문을 열었다.
김종훈 구청장은 "워케이션 센터 '온앤오프'는 산업도시 동구에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선보이는 공간이다"라며 "이곳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 및 관광업계와 협조해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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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첫 워케이션 센터 '온앤오프'가 19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문을 열었다.
워케이션은 일(Work·워크)과 휴가(Vacation·베케이션)의 합성어로,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일하면서 휴가를 보내는 새로운 업무 형태다.
울산에서 워케이션 센터가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구는 행정안전부 공모 '고향 올래'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4억 5000만원 등 총사업비 9억 5000만원을 들여 이 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상가 건물 5층에 총면적 265㎡ 규모로 들어섰다.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개인 업무공간, 1인 부스, 다인 회의 공간, 40명 규모 메인홀, 휴게시설을 갖췄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센터 명칭 '온앤오프'는 완전한 일(ON)과 완벽한 쉼(OFF)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구는 지역 호텔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워케이션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타지역 직장인과 기업 관계자들의 센터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동구는 이날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장, 시 구의원 및 지역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김종훈 구청장은 "워케이션 센터 '온앤오프'는 산업도시 동구에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선보이는 공간이다"라며 "이곳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 및 관광업계와 협조해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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