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산사태 대응상황 점검…"사고 재발 않게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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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산사태 대응상황을 점검하며 "작년과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내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방문하고 "최근 극한호우의 증가 등 이상기후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산림청으로부터 지난해 산사태 피해 복구 추진상황과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등 올해 주요 산사태 예방 대책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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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산사태 대응상황을 점검하며 "작년과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내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방문하고 "최근 극한호우의 증가 등 이상기후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극한호우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2410건(459㏊)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한 총리는 산림청으로부터 지난해 산사태 피해 복구 추진상황과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등 올해 주요 산사태 예방 대책을 보고받았다.
이어 산지의 산사태만 관리하던 시스템에 농지 등 부처별 사면정보를 통합한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이를 적극 활용해 산사태 재난에 공동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산림청, 지자체 등에서는 산사태의 위험성과 대피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유사시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주민 대피조치 등을 취하라"고 밝혔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5월15일부터 10월15일에 산사태 방지 대책의 체계적 추진과 산사태 발생 위험 정보의 수집·전파,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를 위해 산림청장 소속으로 설치·운영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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