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건 스미스, 여자 배영 100m '57초13' 세계신기록 수립.. 수영 천재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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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건 스미스(22·미국)가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경영 대표선발전에서 여자 배영 100m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스미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영 대표 선발전 여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7초13에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난 스미스는 이번 대표선발전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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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영 대표 선발전 여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7초13에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케일리 맥커운(호주)이 지난해 10월 부다페스트 월드컵에서 수립했던 종전 세계 기록 57초33을 0.20초 앞당겼다.
스미스는 10대 때부터 수영 천재로 주목받은 선수다.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200m와 여자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여자 배영 100m와 여자 계영 400m까지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시련을 겪었다.
라이벌 맥커운이 여자 배영 50m와 100m, 200m까지 모두 제패하는 동안, 스미스는 3개 종목에서 모두 2위에 그쳤다.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배영 개인 종목 3관왕을 차지한 것은 맥커운이 최초였고, 스미스는 '첫 배영 여자 개인 종목 은메달 3개'라는 달갑지 않은 타이틀을 차지했다.
게다가 스미스는 지난해 12월 감염성 단핵구증에 걸리는 등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난 스미스는 이번 대표선발전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 활약을 예고했다.
스미스는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나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자신의 첫 올림픽이었던 도쿄에서 여자 접영 200m 은메달과 배영 100m 동메달, 계영 4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에서는 맥커운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개인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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