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취약계층 '안전가스' 사용환경 조성 앞장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삼천리가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스안전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부천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안산부곡종합사회복지관과 합동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가스시설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천리가 유관 기관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가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에너지 복지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 증세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홀몸노인 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삼천리는 사용자가 설정해 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돼 과열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한국가스공사는 과열방지 기능을 갖춘 가스렌지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 및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정 내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삼천리 관계자는 “도시가스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삼천리가 가진 도시가스 사업 전문성과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잘 살려 소외계층 안전사고 예방과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삼천리는 도시가스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소외계층 가정의 노후한 배기통, 보일러 등을 무상으로 점검, 보수, 교체해주고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해주며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환경을 만들어주는 데 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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