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엔 해바라기 물결 넘실대는 함안으로 오이소"

경남=김동기 기자 2024. 6. 19.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바라기의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조기 개화로 예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열린다.

경남 함안군은 오는 22일부터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강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5만9,000여 명이 다녀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주해바라기 축제 22일 개장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 조성된 강주해바라기 축제장/사진=함안군
해바라기의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조기 개화로 예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열린다.

경남 함안군은 오는 22일부터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개막식은 26일 오전 11시에 열리지만 행사장은 이에 앞선 22일부터 공개된다.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강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식재면적 총 3만7,000㎡ 규모 내 해바라기와 백일홍, 이색박터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종자 파종 전 비닐멀칭 작업을 통해 잡초방지와 수분유지로 해바라기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작업했다.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 갤러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마을장터 등과 함께 7월 6일~7일 오후 2시~4시에는 해바라기 1단지 내에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열어 축제를 찾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바라기센터 앞에서 버스킹 공연('G세비앙스' 6월 29일~30일·7월 6일~7일 오후 2시, '칼퇴근' 7월 6일 오전 11시)도 마련돼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행사주차장과 5곳과 주말에는 추가로 임시주차장 2곳을 운영한다.

지난해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5만9,000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달 10일 방영된 tvn 프로그램 '프리한19'에는 '미리 떠나는 나만의 여름 휴가지'를 주제로 강주 해바라기 마을이 인생샷 명소로 소개되기도 했다.

강주해바라기축제는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하는 등 성공한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의 모범사례가 됐다.

경남=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