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만난지 3시간만에 프러포즈…생방송 난입도"

쇼호스트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강주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만난 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받는 등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러나 이내 "싱글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밝혀 자매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홈쇼핑의 여왕' 강주은은 연 매출 600억원대를 기록한 베테랑임에도 방송 도중 당황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검은 아우라를 풍기며 홈쇼핑 현장에 나타난 최민수가 생방송 도중 난입했다고.

이어 강주은은 자매들과 함께 플리마켓 현장을 찾는다. 벨리 댄스 공연부터 페이스 페인팅까지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플리마켓을 둘러본 자매들은 부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참여한다.

가방, 스카프 등 보자기 한가득 소장품을 챙겨 온 큰언니 박원숙을 비롯해 플리마켓에 내놓은 자매들의 애장품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판매가 시작되자 강주은은 쇼호스트 경력자답게 판매에 막힘없는 모습을 보이며 첫 거래를 성사시킨다.

플리마켓으로 수고한 강주은을 위해 자매들은 남한강 보트 투어를 함께 즐긴다.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던 도중, 자매들은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강주은의 시아버지 고(故) 최무룡에 대해 회상하고, 그의 대표곡인 '외나무다리'를 박원숙과 혜은이가 함께 부르며 추억에 젖어 든다.

그런가 하면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강주은이 과거 최민수를 당황하게 한 일탈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술과 담배까지 꺼내 들며 남편을 도발한 그녀가 반항적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