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치매안심약국 17곳 신규 지정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지역 내 약국 17개소를 치매 안심약국으로 신규 지정한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4.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지역 내 약국 17개소를 치매 안심약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성구 치매안심센터는 2021년부터 시작한 '대구형 치매 안심약국 지정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74개 약국을 치매 안심약국으로 지정하며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치매 안심약국의 주요 활동은 ▲치매 관련 정보제공 및 복약 지도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보호 ▲치매 조기 검진을 비롯한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등이다.

지정을 위해선 신청서 원본과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센터에 제출해야 하고, 약국 내 모든 종사자가 온라인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여수환 수성구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이 이용하기 편한 약국 수를 더 늘려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행복한 치매 친화 사회를 위해 수성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