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폭염에 북한산 등반, 아슬아슬 인증샷 “살려달라 혼잣말”

서유나 2024. 6. 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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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더운 날씨에도 산행을 즐기는 근황을 전했다.

이시영은 6월 19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34도에 나무도 없는 암릉터지는 코스 간사람 저요. 살려달라는 혼잣말로 등산 오디오 채우고 밥 대신 더위 옴팡지게 먹으면서 나 절대 7, 8월에는 등산 안 하리 다짐하면서 산을 올랐지만 막상 올라간 북한산 비봉의 눈물나게 아름다운 모습에 다시 등산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거라며 다음 산은 어디로 갈지 검색하면서 내려온 사람도 저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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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이시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시영이 더운 날씨에도 산행을 즐기는 근황을 전했다.

이시영은 6월 19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34도에 나무도 없는 암릉터지는 코스 간사람 저요. 살려달라는 혼잣말로 등산 오디오 채우고 밥 대신 더위 옴팡지게 먹으면서 나 절대 7, 8월에는 등산 안 하리 다짐하면서 산을 올랐지만 막상 올라간 북한산 비봉의 눈물나게 아름다운 모습에 다시 등산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거라며 다음 산은 어디로 갈지 검색하면서 내려온 사람도 저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시영은 힘겹게 등산을 했다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밝은 표정으로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스카프로 햇살을 막아보는 이시영의 모습에서 그나마 뜨거운 날씨로 인한 고됨을 느낄 수 있다. 이시영은 아슬아슬해 보이는 코뿔소바위 포토 스폿에서 신나게 사진 촬영을 했다.

이시영은 "마음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고 믿어요 저는. 내 모든 마음의 병을 치유해주는 곳. 앞으로 더 많이 더 자주 다녀야지. 북한산 비봉 진짜진짜진짜 아름답네요!"라며 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근데 정말 위험해요. 엄청 무서움. 항상 조심조심"이라고 경고를 덧붙였다.

이어 "너무 더운 날씨에 산에 사람도 없어서 코뿔소 바위도 혼자 독차지하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고 옴. 이날 저는 족향비 코스(족두리봉-향로봉-비봉)하고 왔습니다! 짜릿하고 액티비티 좋아하시면 강추"라며 자신의 등산 코스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이시영은 오는 7월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에 출연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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