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녹음을 즐기는 3가지 방법…호시노 리조트로 떠나는 여름 가족 여행

강석봉 기자 2024. 6. 19. 16: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엔저 현상과 함께 올 여름 가족 여행지 1위로 일본 선정
아타미, 이즈반도 이토, 가루이자와 등 도쿄 근교에서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설 3곳 소개
지역 환경과 문화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시설로 가족 모두 힐링의 시간 제공




호시노 리조트에서 올 여름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가족 여행객을 위해 가족 모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오감만족 숙소를 소개한다.

여행 예약 사이트인 부킹닷컴에서 6월부터 9월까지 항공 예약 데이터를 기준으로 올 여름 가족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상위 10곳이 ▲일본 ▲한국 ▲베트남 ▲미국 등으로 분석됐다. 항공 여행 기준으로 국내보다 일본을 고려하는 비중이 더 많았으며, 기족적인 엔저 현상을 비롯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로서 꾸준한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아타미, 이즈반도 이토, 가루이자와 등 도쿄 근교에서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설 3곳 소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배경지로 알려진 시즈오카현의 아타미는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50분 밖에 걸리지 않아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을 비롯해 연중 내내 진행되는 ‘아타미 불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호텔 안에서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탁 트인 오션뷰를 느끼고 싶다면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아타미를 추천한다. 주변 산들이 형성한 천연 분지 안 해안가에 위치한 지리적 특징 덕분에 불꽃 터지는 소리에 울림이 더해져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산의 중턱에 위치해 있어 호텔 어느 곳에서든 아타미의 푸른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개방적인 테라스가 마련된 테라스 리빙 스위트룸은 최대 6명까지 수용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방문하기 적합하다. 테라스 리빙 스위트룸 투숙객에게는 야외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소형 불꽃 놀이 키트’가 제공되어 소소한 재미를 준다.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아타미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백년이 넘은 녹나무를 감싸고 있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야외 공간 트리 하우스에서는 자연과 함께 하는 어드벤처 스타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공중 클라이밍, 짚라인 등 총 9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이직 코스와 스텝업 코스 선택이 가능해 아이와 어른 모두 수준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아타미 불꽃 축제를 옮겨놓은 듯한 대형 클라이밍 월과 365일 일정한 온도로 유지되는 온수 풀장 등 실내에서도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소라노 비치 북카페’ 바닥에는 아이들이 맨발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하얀 모래를 깔아두었으며, 밤 9시 이후에는 어른들을 위한 바(BAR)공간으로 바뀌어 조용하고 차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년 내내 꽃이 피는 전통 료칸. 호시노 리조트 카이 이토


한 폭의 그림 같은 바다와 예로부터 유명한 온천, 후지산의 경치까지 완벽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시즈오카현의 이즈반도는 한국에서는 아직ㄷ 많이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이지만 예로부터 도쿄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은 휴양지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에는 산이 우뚝 솟아나 있어 산과 바다의 절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이즈반도 동쪽에 위치한 이토는 도쿄에서 기차나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어 이즈반도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즈의 눈동자라 불리는 ‘잇페키코 호수’와 리아스식 해안이 특징인 ‘조가사키 해안’등 자연 관광 명소가 많기 때문에 시끄러운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마음껏 느끼며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이토의 자연을 가까이서 느끼고 싶은 여행객에게는 호시노 리조트 카이 이토를 추천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택을 리브랜딩 했기 때문에 호시노 리조트 카이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일본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설이다. 호시노 리조트 카이에서는 시설 내에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인 ‘카이 액티비티’가 운영되는데, 카이 이토에서는 ‘동백기름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압출기로 직접 동백 기름을 추출해볼 수 있으며, 추출된 동백기름은 목욕 후 보습제로 활용할 수 있다. 마치 일본 역사 드라마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은 분위기의 정원에는 족욕탕과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으며, 온천 라운지에는 아이스크림과 차가 준비되어 있어 여독을 풀기에 적합하다. 또한, 일년 내내 적정 온도로 유지되는 온천 수영장도 있는데 수심이 깊지 않아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호텔 입구부터 곳곳에서 전문가뿐 아니라 직원들이 배워서 직접 꾸민 꽃을 볼 수 있어 휴양지 기분을 담뿍 느낄 수 있다.

24시간 꺼지지 않는 모닥불과 함께 쌓이는 추억. 호시노 리조트 BEB5 가루이자와 나가노 동계 올림픽의 컬링 경기가 이뤄진 지역으로도 알려진 가루이지와는 6-8월 최고 기온이 27도 시원하고 쾌적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일본의 대표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7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많이 찾는 관광지다.

가루이자와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에게는 호시노 리조트 BEB5 가루이자와를 추천한다. 가루이자와 역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돌의 교회와도 인접해 있어 가루이자와 여행을 시작하기에 적합하다. 일본의 리얼리티 쇼 중 하나인 테라스 하우스에서도 소개된 ‘하루니레 테라스’와도 가깝기 때문에 쇼핑부터 맛집 탐방까지 모두 가능하다. 무엇보다 체크인/체크아웃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객실로 음식 반입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머무는 동안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호텔 로비 공간이자 공용 라운지인 ‘타마리바(TAMARIBA)’에는 각종 보드게임이 마련되어 있으며, 목재 마루의 정원 중앙에는 24시간 꺼지지 않는 모닥불을 설치해둬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거나 스모어를 만들어 먹는 등 친구 또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호시노 리조트 BEB5 가루이자와에서는 6~8월 간 ‘BEB(베브) 과일 사와 여름 축제’ 프로모션이 진행되는데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철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사와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게임을 통해 재밌게 사와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일본 여름 축제의 대표적인 놀이인 ‘슈퍼볼 건지기’ 게임을 모티브로 한 ‘과일볼 건지기’ 게임도 운영된다.

이승현 호시노 리조트 글로벌 마케팅 유닛 한국시장 담당자는 “6월 간 호시노 리조트를 예약한 한국인 고객의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으며, 7월도 82% 증가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족 단위 여행객의 경우 리조나레와 BEB(베브)가 전체 시설 중에서 30~40%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리조나레 아타미의 경우 전체 고객의 76%가 가족단위 여행객”이라며, “작년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10일부터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고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더위와 일상에서 지친 고객들이 시설 내에서 자연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