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공공산후조리원 19일 '착공'… 내년 9월 개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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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남부권 산모와 아기를 위해 산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공공산후조리원'이 첫 삽을 떴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9일 논산시 지산동 일원에서 열린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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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남부권 산모와 아기를 위해 산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공공산후조리원'이 첫 삽을 떴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9일 논산시 지산동 일원에서 열린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축하했다.
이 조리원은 분만 취약지역 산모의 원정 출산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세운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리원은 도비(지방소멸대응광역기금) 50억원, 시비 57억원, 특교세 3억원 등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논산시 지산동 781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2285㎡ 규모로 건립된다.
모자보건실과 산모실, 신생아실, 모유 수유실, 프로그램실, 행정실, 조리실 및 식당, 세탁실, 휴게실, 옥상 정원, 기계실 등이 갖춰진다.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후조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7월 준공 목표다. 개원은 같은 해 9월 예정이다.
도는 홍성군에 개원한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과 이번에 공사에 착수한 제2호 논산에 이어 현재 4개 시군에서 분만·외래산부인과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안에 1개소를 추가 지정해 산후 돌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 부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신·출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을 통해 남부권 도민에게 최고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올해 도정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4월 '2026년 합계출산율 1.0명 회복'을 목표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현재 15개 시·군과 협약을 했다.
도는 다음 달 중 '충청남도 저출생 대책 실행 전담반'(TF)을 구성해 저출생 대책 관련 과제를 추진하고, 임신·출산 기반을 확대해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내포(충남)=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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