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과 함께 선정한 ‘10대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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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선정한 '10대 성과'를 19일 공개했다.
이번 10대 성과는 일반 시민 평가와 내부평가단 점수를 종합해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범석 시장은 "지난 10년 청주시가 역동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88만 시민이 함께한 덕분"이라며 "행정구역 통합의 성과를 넘어 미래 청주시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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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선정한 ‘10대 성과’를 19일 공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대규모 국책사업 성공적 유치’다.
세부적으로 △충청권 CTX 청주 도심 통과 확정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유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등이다.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광역철도 도심 통과가 많은 관심을 받았고, 1조원대 방사광가속기 조성 등 첨단산업 발전과 도시 경쟁력의 비약적 상승을 이끌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가 높은 평가의 원인으로 꼽혔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도 상위권에 올랐다.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과 색다른 꿀잼도시 등이다.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은 최근 완전 개통한 3순환로와 연계한 방사형 도로망 구축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또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시행 등 대중교통 체계 구축 정책이 선정 원인으로 분석됐다.
색다른 꿀잼도시도 △전국 최대 규모 코베아 캠핑랜드 민자유치 △미디어 아트 전시관 민자유치 △지역 축제 누적 관람객 1천만명 돌파 △힐링·여가·꿀잼 공간 확충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 실적,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등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성과도 10대 성과에 포함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푸른도시’와 ‘사계절 쾌적한 도심 환경 개선’도 포함됐다.
세계 최초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과 문화예술로 채워진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포함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자리매김’ 역시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번 10대 성과는 일반 시민 평가와 내부평가단 점수를 종합해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청주시선에서 시민 3100여명이 참여했고, 공직자 내부평가 의견도 반영됐다.
이범석 시장은 “지난 10년 청주시가 역동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88만 시민이 함께한 덕분”이라며 “행정구역 통합의 성과를 넘어 미래 청주시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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