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2기 회장에 이현종 군수

제4차 정례회 홍천개최..용문 철도 힘모으기로

▲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김진하 양양군수)는 19일 홍천 비콘힐스에서 민선 8기 제4차 정례회를 열어 2기 회장에 이현종 철원군수를, 부회장에 이병선 속초시장을 선출했다.

이현종 철원군수가 민선 8기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 제2기 회장에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이 선임됐다.

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진하 양양군수)는 19일 홍천 비콘힐스에서 민선8기 2차년도 제4차 정례회를 개최, 이같은 민선8기 협의회 제2기 임원 선출안을 가결했다.

이현종 신임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18개 시·군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이날 모인 강원지역 시·군 단체장은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홍천군에 제출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지원 요청안’을 가결, 조기 착공을 위해 도내 시군 단체장들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병선 속초시장이 2022년 10월 추진이 확정된 동서고속화철도와 관련, 여러 차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도전 끝에 추진을 성공시킨 노하우를 전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김진하 양양군수)는 19일 홍천 비콘힐스에서 민선 8기 제4차 정례회를 열어 2기 회장에 이현종 철원군수를, 부회장에 이병선 속초시장을 선출했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E-8) 고용업종 확대(홍천), 기술계고 졸업 및 예정자 임용시험 채용직렬 확대(태백), 신규영업자 식품위생교육 온라인 교육 허용(양구), 설건축물 등 건물번호 부여 기준 마련(〃) 등 6개의 안건을 통과시키고 관련 현안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열린 민선8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5차 공동회장단 회의 결과와 지난 정례회 주요안건 추진상황 등도 공유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민선8기가 출범한지 어느새 2주년을 맞이했다. 중앙집권적 행정시스템 속에서 인구소멸 위기 등 열악한 지방정부의 현황을 개선하기 위해 도내 단체장들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김진하 회장은 “지난 6월 11일 특자도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강원도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각 시장·군수들의 뜻을 모두 잘 펼쳐 지역발전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