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소행? 수수께끼 모노리스, 이번엔 라스베이거스에 

송태희 기자 2024. 6. 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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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인근 사막에서 발견된 의문의 기둥 (라스베이거스 AFP=연합뉴스)]

 라스베이거스 인근 사막에서 의문에 싸인 금속 기둥, 모노리스’(Monolith)가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외계인이 만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LVMPD)은 전날 페이스북 계정에 "이것을 확인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미스테리한 모노리스’(Monolith)'라고 부른 이 기둥의 사진을 올려놓았습니다. 

이 기둥은 지난 주말 라스베이거스에서 북쪽으로 약 26㎞ 떨어진 사막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 내 가스 피크 트레일에서 LVMPD 소속 민간 수색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 기둥은 주변의 모든 것을 비추는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온 것 같은 수직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목적과 기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이 기둥이 공개되자 LVMPD 페이스북 계정 팔로워들은 '외계인이 만든 것', '다른 장소로 가는 포털'이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영국 웨일스 포위스에서 수술용 강철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은색 모노리스가 발견됐으며 2020년 유타주 레드락 컨트리에서도 3면 금속 모노리스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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