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자녀 점심 걱정 끝'…함안군 '천원밥상' 시작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6. 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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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이 맞벌이 가정 등 다양한 이유로 점심 해결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의 균형있는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경남 시군 최초로 '함안친구 천원밥상' 사업을 이번 여름방학부터 시작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친구 천원밥상' 사업으로 돌봄 사각지대나 맞벌이가정 등의 자녀 양육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아동·청소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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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주도 도내 최초 시행…돌봄사각지대 해소 기대
연합뉴스


함안군이 맞벌이 가정 등 다양한 이유로 점심 해결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의 균형있는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경남 시군 최초로 '함안친구 천원밥상' 사업을 이번 여름방학부터 시작한다.

함안군은 학기 중 아이들은 학교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으나, 방학에는 점심을 챙겨주는 사람이 없을 때 배달 음식이나 편의점 간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에 주목했다.

군은 관내 주민등록 또는 관내 학교 재학중인 8세~16세 초·중등학생 누구나 1천원을 내면 영양가 있는 점심을 맘껏 먹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가야권역은 함안군청소년수련관, 칠원권역은 함안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점심시간인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가야권역은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 5회(월~금), 칠원권역은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 4회(화~금), 인원은 각 60명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문화의집에서 접수받으며, 신청 결과 정원초과 시 급식카드 대상자나 맞벌이가정이 우선 선정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친구 천원밥상' 사업으로 돌봄 사각지대나 맞벌이가정 등의 자녀 양육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아동·청소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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