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에 '명품 상징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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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명품 상징가로'를 조성한다.
도에 따르면 19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도·홍성군 공무원, 전문가, 용역사(대웅엔지니어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상징가로 도시경관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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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명품 상징가로'를 조성한다.
이는 정주환경을 개선을 비롯해 정체성·장소성 부여, 도시이미지 형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거리환경 제공, 활성화 기여 등이 목적이다.
도에 따르면 19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도·홍성군 공무원, 전문가, 용역사(대웅엔지니어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상징가로 도시경관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범위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909번지 일원으로, 전면 공지와 녹지를 포함해 연장 1.5㎞, 폭 45-51m 규모다.
도는 용역을 통해 대상지 내 가로수, 가로시설물, 보도 주변 공지 등 현황 조사·분석과 선진사례를 검토하며, 상징가로 상징성 제고방안과 공간구성 계획, 야간 경관조명 계획 등을 모색한다.
내포신도시만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담아 기존 지역문화와 자연스럽게 융합·발전할 수 있도록 고려하며, 경관·생태·이용적 측면을 만족하는 상징가로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 보도와 접한 전면 공지와 녹지를 포함한 포괄적 개선과 법률·설계기준 범위에서 합리·실용적인 거리환경으로 조성하는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외부 방문객을 유도할 수 있도록 명소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조경·건축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윤수 공공기관유치과장은 "내포신도시를 방문하는 외부인에게 상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한다"라면서 "전문가 자문과 주민의견 등을 수렴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내포신도시에 진입하는 대표 관문을 특색 있는 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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