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지체장애인 쉼터에 전국 첫 AI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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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체장애인 쉼터(성대로 180)에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로봇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루저는 쉼터 곳곳을 누비며 시설 이용에 대한 안내와 함께 구정과 복지 정책 등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지체 장애인을 위한 체조, 댄스 등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 18일 지체장애인 쉼터에서 이곳을 방문하는 장애인이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로봇활용 체험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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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체장애인 쉼터(성대로 180)에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로봇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곳에 자율주행 로봇 '크루저' 1대와 음성·행동 인식, 눈맞춤 등의 기능을 갖춘 25cm 높이의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 4대를 배치했다.
크루저는 쉼터 곳곳을 누비며 시설 이용에 대한 안내와 함께 구정과 복지 정책 등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지체 장애인을 위한 체조, 댄스 등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알파미니는 시설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정서적 안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식사·복약 시간 알림, 진료 일정 안내 등 돌봄 서비스를 한다.
구는 지난 18일 지체장애인 쉼터에서 이곳을 방문하는 장애인이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로봇활용 체험전'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중증장애인의 병원 방문 등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 중인 '동작 행복카'에도 알파미니 1대를 탑재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AI 지체장애인 쉼터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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