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부산페이' 출시

부산=노수윤 기자 2024. 6. 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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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오는 20일 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서비스 '부산페이'(BUSAN Pay)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페이는 외국인에게 △동백전 결제·캐시백 혜택 △대중교통 이용 △외국어 메뉴판·관광정보 안내 △비짓부산패스 구매·사용 등을 하나의 모바일 앱과 선불카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바일 앱에 전용 선불카드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부산페이 전용 외국어 콜센터와 모바일 앱 내 1대 1 문의 기능을 통해 고객 응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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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결제, 도시철도 정기권·비짓부산패스 구입 가능
부산페이 카드./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20일 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서비스 '부산페이'(BUSAN Pay)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페이는 외국인에게 △동백전 결제·캐시백 혜택 △대중교통 이용 △외국어 메뉴판·관광정보 안내 △비짓부산패스 구매·사용 등을 하나의 모바일 앱과 선불카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바일 앱에 전용 선불카드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김해공항과 부산역 내 키오스크, 시내 관광안내소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동백전 결제 기능의 경우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 신용카드 등으로 충전하고 결제는 카드와 큐알(QR) 방식을 지원한다. 기존 동백전 가맹점 외에도 백화점·면세점 등 일부 대형쇼핑몰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로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홍보용 리플릿과 배너도 다국어로 탑재할 예정이다. 외국어 메뉴판 안내 서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부산페이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 기능으로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큐알(QR)정기권(1일 및 3일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부산페이 전용 외국어 콜센터와 모바일 앱 내 1대 1 문의 기능을 통해 고객 응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페이로 외국인 관광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언어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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