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서 역대 최고령 득점 노리는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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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포르투갈)의 유럽 선수권대회(유로) 데뷔는 19살 때였다.
호날두는 유로 2004 네덜란드와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의 활약을 펼치며 포르투갈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호날두는 골 결정력이 필요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의 부름을 받아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고 현재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호날두는 앞선 다섯 차례 유로 대회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통산 14골로 대회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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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포르투갈)의 유럽 선수권대회(유로) 데뷔는 19살 때였다. 호날두는 유로 2004 네덜란드와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의 활약을 펼치며 포르투갈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스에 패하며 우승컵을 놓친 아쉬움은 유로 2016에서 풀어냈다. 부상으로 인해 결승전 전반전에 교체됐기는 했지만 말이다.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 2024는 호날두의 6번째 유럽 선수권 무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골을 넣으면 역대 최고령 골잡이가 된다. 일단 첫 경기 때는 팀의 극적인 역전승에 만족해야 했다.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체코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호날두는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렸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그래도 2004년 이후 20년 동안 6차례 유로 대회에 출전한 최초의 선수는 됐다. 호날두는 골 결정력이 필요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의 부름을 받아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고 현재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호날두는 앞선 다섯 차례 유로 대회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통산 14골로 대회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후반 17분 체코에 선제골을 내어주며 흔들렸지만,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 덕에 동점(1-1)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로 들어간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의 역전골이 나오며 첫판을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체코와 더불어 튀르키예, 조지아와 같은 조에 속해 있다. 튀르키예가 조지아를 3-1로 꺾은 터라 22일 열리는 포르투갈-튀르키예전이 조 1위를 결정짓는 한 판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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