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김정숙 여사 고발인 첫 조사에 "진실의 시간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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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19일 첫 고발인 조사에 나선 데 대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진실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김정숙 인도 방문 사건에 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제가 국정감사에서 문제 제기한 지 2년 만의 첫 발짝"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김정숙 여사가 배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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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19일 첫 고발인 조사에 나선 데 대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진실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김정숙 인도 방문 사건에 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제가 국정감사에서 문제 제기한 지 2년 만의 첫 발짝"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2년 전부터 공개한 정부 부처 자료들이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시간은 진실의 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 의원은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로서 국회의원의 세 가지 의무를 △국정운영에 대한 감시·통제 △국가 예산안의 심의·확정 △법령의 제정 혹은 개정 등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세 가지 의무)에 대해 한치의 빠트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비 받는 선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나랏돈 쌈짓돈처럼 탕진하는 자들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검찰에 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의원은 검찰 출석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김정숙 여사가 여행을 목적으로 피 같은 세금을 탕진한 국기 문란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김정숙 여사가 배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김정숙 여사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배 의원은 지속적으로 언론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수사 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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