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엠앤서비스,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 참여

전남혁 기자 2024. 6. 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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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엠앤서비스는 경기 성남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허선영 SK엠앤서비스 대표는 "SK엠앤서비스가 보유한 모빌리티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참여기관들과 협력하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을 견인하고, 성남 시민들의 이동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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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신상진 성남시장, 허선영 SK엠앤서비스 대표(왼쪽부터)가 14일 성남시청에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 제공
SK엠앤서비스는 경기 성남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 주관으로 SK엠앤서비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휴맥스모빌리티의 협업체계가 구축됐다.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자율주행, 공유차량 플랫폼 등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시 전체에 구현해 시민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교통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성남형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지역 맞춤형 모빌리티 허브 △관용·제휴차량 공유 서비스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 등을 도입하게 된다. 총 사업비 32억 원이 투입된다.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인 SK엠앤서비스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해 자율주행 셔틀, 퍼스널 모빌리티, 카셰어링, 로봇배송, 스마트 주차 등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또 예약·결제, 최적경로와 운행정보 확인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과 분당 신도시를 잇는 2개 노선의 자율주행 셔틀도 운영된다. SK엠앤서비스는 해당 셔틀 이용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이 끝난 후에도 도심항공교통, 드론, 트램 등 모빌리티 서비스와의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선영 SK엠앤서비스 대표는 “SK엠앤서비스가 보유한 모빌리티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참여기관들과 협력하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을 견인하고, 성남 시민들의 이동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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