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보증 재원 914억원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희망동행 특례보증' 재원으로 914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가 마련한 특례보증은 금융기관 출연금에 1대1 비율로 시 예산을 출연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총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증하는 제도다.
이강덕 시장은 "내년에는 1천500억원의 보증재원 조성을 목표로 더 많은 금융기관의 참여를 끌어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희망동행 특례보증' 재원으로 914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가 마련한 특례보증은 금융기관 출연금에 1대1 비율로 시 예산을 출연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총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증하는 제도다.
이에 맞춰 출연 금융기관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친 소상공인에게 돈을 빌려준다.
시는 지난 2월 대구은행과 각각 15억원을 출연해 30억원을 조성함으로써 300억원의 보증 재원을 확보했다.
4월에는 포항수협과 오천신협이 각 5천만원과 2천만원을 출연했고 그에 맞춰 시가 출연함으로써 14억원의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6월에는 대구은행이 30억원을 추가로 출연했고 시가 30억원을 출연함으로써 600억원의 보증 재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5월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기존 특례보증 범위를 일반 소상공인 2천만원 한도에서 최대 5천만원으로 높였다.
특례보증으로 대출받는 소상공인에게는 대출이자를 일부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은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동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덕 시장은 "내년에는 1천500억원의 보증재원 조성을 목표로 더 많은 금융기관의 참여를 끌어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