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韓도핑방지위원회, 교육 협조 체계 구축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4. 6. 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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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가 업무를 협조한다.

박지영 이사장은 "스포츠 윤리와 도핑 방지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두 기관의 협조 체계 구축으로 전문성 있는 스포츠 윤리 교육 제공을 통해 윤리 의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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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가 업무를 협조한다.

두 단체는 19일 "스포츠 윤리 교육 콘텐츠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스포츠 (성)폭력, 승부 조작, 도핑 등 체육계 인권 침해와 비리 예방을 목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스포츠 윤리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각 기관이 담당하는 전문성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스포츠윤리센터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스포츠 윤리 런' 사이트에서 통합 교육 과정으로 제공한다. 교육을 수강하는 체육 지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박지영 이사장은 "스포츠 윤리와 도핑 방지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두 기관의 협조 체계 구축으로 전문성 있는 스포츠 윤리 교육 제공을 통해 윤리 의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체육인 보호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림픽파크텔로 이전한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회

이영희 위원장도 "두 기관은 지난 2022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면서 "이번 콘텐츠 협조를 통해 알차고 만족도 높은 스포츠 윤리 교육을 만들어 체육 지도자들의 윤리 의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 서로를 존중하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스포츠 윤리 런' 사이트를 통해 개정 법령이 시행되는 2025년 1월 1일 이후부터 체육 지도자 추가·특별 자격 취득을 위한 필수 연수 과정과 현장에서 체육 지도 업무에 종사하는 체육 지도자의 재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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