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39도까지 올라"…6월 최고기온 갈아치운 지역 속출

한경우 2024. 6. 19.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오후 3시 기준 일 최고기온이 역대 6월 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지역이 속출했다.

광주의 기온도 37.2도까지 올라 1939년 지역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6월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광주의 6월 최고 기온 기록은 1958뇬 6월25일의 36.7도 이후 66년만에 경신됐다.

대전 기온도 36.1도까지 올라 6월 일 최고기온 신기록을 다시 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19일 오후 3시 기준 일 최고기온이 역대 6월 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지역이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경주의 기온은 37.7도까지 올랐다. 2010년 관측 이래 6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종전 최고치는 2017년 6월19일의 36.5도다.

광주의 기온도 37.2도까지 올라 1939년 지역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6월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광주의 6월 최고 기온 기록은 1958뇬 6월25일의 36.7도 이후 66년만에 경신됐다.

대전 기온도 36.1도까지 올라 6월 일 최고기온 신기록을 다시 섰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2년 6월21일의 35.7도다.

이외 정읍(이날 최고기온 37.5도), 의성(37.1도), 정선(36.9도), 전주(36.5도), 고창(36.2도), 청주(36.1도), 고창(36.0도), 금산(35.9도), 남원(35.8도), 순창(35.8도), 부안(35.5도), 원주(35.4도), 부여(35.3도), 서산(35.2도), 군산(35.1도), 세종(35.1도), 영광(34.8도), 수원(34.6도), 홍성(34.3도), 장수(33.6도), 해남(33.5도), 보령(32.6도), 진도(30.9도) 등도 이날 최고기온이 역대 6월 최고기온이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을 보면 경북 경산시 하양읍은 이날 낮 한때 기온이 39도로 40도에 육박했다. 경기 여주시 점동은 38.8도, 양평군 옥천면은 38.1도까지 기온이 올랐다.

최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이 맑아 일사량이 많은 데다, 남서풍까지 불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