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유아부모 경제부담 덜기…백일상·돌상 대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영유아 가정의 백일상과 돌상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영유아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백일상·돌상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이외에도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지원정책을 시행하는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영유아 가정의 백일상과 돌상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영유아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백일상·돌상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이외에도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지원정책을 시행하는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여용품은 테이블보, 전통 실타래, 보자기, 목련 꽃장식 등 고전적 느낌의 전통 상차림 소품들이며 돌잡이 용품도 함께 제공된다.
백일상·돌상 대여를 위해서는 먼저 정읍시의 장난감대여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방법은 1개월 이내 발급한 등본과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장난감대여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가입비는 연 2만원이다. 다문화가정, 개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무료다.
대여를 원하는 가정은 목요일에 수령해 다음주 화요일까지 반납하는 방식으로 5박6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정읍시장난감대여점은 400여종 1001개의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곳으로 1회에 개인회원은 2점, 어린이집 등 시설회원은 5점까지 빌릴 수 있고 9박10일까지 횟수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매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선호도 높은 장난감을 구입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등 효율적인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치솟은 물가로 힘든 양육자들의 마음을 반영하고 변화하는 이용자 수요에 적극 대응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0~59개월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신생아가정에는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정부 시책과는 별도로의 사업이다.
또 정읍을 비롯한 서남권 산모들이 처한 산후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소아외래진료센터와 20병상 규모의 어린이전용병동도 구축해 분만부터 산후조리, 육아까지 지원하는 탄탄한 보육기반을 조성하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