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 스페인 진출
방금숙 기자 2024. 6. 19. 15:40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누시바’가 스페인에 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까지 유럽 주요 5개국으로 늘었다.
유럽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며 스페인은 대표적인 에스테틱 시장 중 하나다. 유럽 시장의 70%를 영국,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페인이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스페인에서 누시바의 유통과 마케팅을 직접 진행한다.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라인 플랫폼 제공을 통해 빠른 시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에볼루스 대표는 “스페인에서 직접 운영을 시작해 유럽 및 전 세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누시바의 성공적인 스페인 안착을 통해 미용 톡신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스페인 시장에 누시바가 진출하면서 유럽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아일랜드, 호주 등 추가 해외 시장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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