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야, 영입 꿈 깨...593억 제안 거절→'1780억' 바이아웃 삽입 원해

한유철 기자 2024. 6. 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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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사무 오모로디온 지키기에 혈안이 돼 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19일 "아틀레티코는 오모로디온을 지킬 뿐만 아니라 1억 2000만 유로(약 178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하고자 한다. 최근 첼시는 4000만 유로의 제안을 거절당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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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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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사무 오모로디온 지키기에 혈안이 돼 있다.


첼시는 최근 아틀레티코의 유망한 공격수인 오모로디온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이들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는 오모로디온을 향한 4000만 유로(약 593억 원) 규모의 첼시 제안을 거절했다.첼시는 그와 존 듀란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오모로디온을 지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아틀레티코는 첼시가 아예 거들떠보지도 못하게 만들고자 한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19일 "아틀레티코는 오모로디온을 지킬 뿐만 아니라 1억 2000만 유로(약 178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하고자 한다. 최근 첼시는 4000만 유로의 제안을 거절당했다"라고 전했다.


오모로디온은 스페인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으로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박스 안에서 좋은 결정력을 자랑하는 포처 유형의 공격수로 드리블을 통한 볼 운반도 좋고 연계 능력도 수준급이다.


네르비온과 그라나다 유스에서 성장했고 2023년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에서의 주전 경쟁보다 임대를 통한 성장이 더 낫겠다고 판단한 그는 곧바로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났다.


이는 좋은 선택이었다. 알라베스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에서만 34경기 8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적 전, 그라나다에서 기록한 득점까지 합치면 리그 9골이었다. 데뷔 시즌을 보낸 20세의 공격수가 올린 기록치고는 상당히 좋은 수치였다.


이에 첼시가 관심을 표했다. 니콜라 잭슨의 부담을 덜어줄 스트라이커를 물색하던 첼시는 오모로디온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이들은 아직 검증이 필요한 오모로디온에게 4000만 유로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제안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오모로디온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아틀레티코는 첼시의 접근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1억 2000만 유로 규모의 바이아웃 조항 삽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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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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